쌀나방 없애는 법, 알려드립니다!


한국인의 주식, 힘의 원천, 우리의 보약!

그 무엇보다도 쌀밥 아닐까요?

곡물의 효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습니다.

풍부한 영양분은 당연하고 찰기가 있어 섭취 후 포만감과 든든함이 오래간다는 특징이 있지요.

그래서 예로부터 밥심(밥힘)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한국 뿐 아니라 동양권의 주식인 쌀은 나라마다, 재배하는 지역마다 쌀의 영양분이나 품질, 모양 등이 천차만별 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 쌀 만큼 알이 실하고 윤기나며 밥을 지었을 때 냄새도 좋고 맛도 좋은 것은 잘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동안 일본 어느 지역의 쌀이 좋다고 한창 붐이 일었지만, 아무래도 깨름칙하더라구요.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나라산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맛있고 건강하게 밥을 먹으려면 쌀을 잘 보관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쌀은 잘못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겨서 온 집에 벌레가 날아다니고 쌀 독에 벌레의 알이나 시체가 있기도 해요.

그러면 괜히 찝찝해서 밥 먹기 싫어지거든요.

쌀은 소량씩 사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는거 다들 알지만, 쌀은 최소 1kg,3kg,10kg,20kg 등으로 판매가 되다보니

요즘처럼 햇가족시대이면서 집에서 밥 해먹을 일이 잘 없는 1인가정이나 맞벌이부부 가정은 쌀나방이 생기는 건 불가피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쌀나방 없애는 법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쌀벌레는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15도 이상의 온도와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쌀벌레가 생기가 적당한 환경입니다.

이미 유통 과정에서 쌀벌레나 알이 실려오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미리미리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너무 많은 양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생긴 쌀나방 없애는 법은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신문지나 돗자리를 그늘진 곳에 펴서 그 위로 쌀을 펼쳐 벌레가 기어가거나 날아가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생긴 벌레들은 이렇게 내보내는 것이 좋고, 약을 치는 분들도 있던데 쌀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우리가 섭취해야 하니까 소량은 모르지만 너무 많은 양의 약을 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후 혹시나 남아있을 쌀나방의 시체나 알을 제거하기 위해서 광주리나 키(곡식 씨나락을 털어내는 기구) 등을 이용해서 한번 걸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묵은 쌀과 새쌀을 함께 넣어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쌀독을 주기적으로 잘 청소하고 구석구석 쌀가루나 뚜껑등에 붙어있는 쌀겨도 제거해 줍니다.


예로부터 마늘이나 마른고추, 숯 등을 쌀독에 함께 넣어두면 벌레를 제거하고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는 실제로 그 효과가 증명된 우리 선조들의 지혜이므로 꼭 참고하셔서

쌀통을 서늘한 곳에 두고 마늘, 고추, 숯 등을 함께 넣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양은 많이 필요없고 그냥 한두개 정도만 넣어두면 충분합니다.


쌀은 너무 오래두면 냄새도 나고 맛도 없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소량씩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 할 경우에는 보관에 좀 더 신경을 써서

건강하고 맛있는 밥 드실 수 있도록 합시다.

쌀나방 없애는 법 알려드렸으니 많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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